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베트남 일원서 의료봉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김덕남 회장)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평화의 마을을 시작으로 베트남 다낭 고아원, 캄보디아 씨엠립 고아원 순으로 의료봉사단 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평화의 마을 주민과 인근 주민, 다낭 및 캄보디아씨엠립의 고아원 등에서 다양한 진료와 함께 의약품 처방 및 격려금, 생필품, 기념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단 구성은 김덕남 회장을 단장으로 보훈의료공단 보훈병원의 전문의 4명 약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 총 16명이다.

이번 의료봉사와 관련해 의료봉사단 단장인 김덕남 회장은 “올해로 해외 봉사활동 4회차에 접어들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현지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의료진료 외에도 건강실태조사, 의약구호품 지급, 보장구 지원, 대민지원 등 현지 의료소요를 파악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내년 참전 50주년을 맞는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베트남 간 민간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