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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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1월 14일에 박광봉 부회장이 직접 KBS특별생방송에 출연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필리핀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 당시 7,420명의 군인을 파견하였으며 이중 398명의 장병이 전사, 부상 등의 피해를 당했다.

방송에 출연한 박광봉 부회장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함은 물론 60여년 전 목숨을 받쳐 우리나라를 지켜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성금을 전달하였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2011년도에도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터키와 태국이 지진과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대사관을 통해 성금을 전달했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앞으로도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