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26대 취임사

친애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 및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26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신임 회장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김덕남 전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덕남 회장님께서는 9년간 우리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립 및 창작예술제 개최라는 빛나는 업적 외에 많은 일들을 추진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제71차 정기중앙총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신 모든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상이군경회 이 둘이 합쳐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것은 우리회 70년 역사와 우리 12만 회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회 회원들께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이십니다.

6.25전쟁 때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참전하셨고, 베트남 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 중 영예로운 상이를 입으신 분들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나 국가보훈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회원이 우선이고 회원의 복지가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다음과 같은 업무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보훈급여금의 영예성을 정립하기위해,

보상금 및 수당을 현실에 맞게 개정, 인상 될 수 있도록 하고 보훈급여금이 소득에 포함되는 악법을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복지증진을 위해,

고령의 회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위탁요양원 지정과 위탁병원의 진료과목을 확대하여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보훈단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으로 12만 회원과, 모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회원이 주인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되도록 저는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전임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드리며 취임사를 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5.10.

제26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유 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