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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개원
작성일 2011-10-0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3,408
◈ 최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새이름으로 단장
◈ 지난 4월 600병상 신축, 기존 800병상 리모델링 후 2013년까지 1,400병상 운영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한 중앙보훈병원(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소재)이 6일(화)에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6일(화) 오전 11시에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등 보훈단체장, 그리고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 이종정 보훈공단이사장,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기존 800병상 규모로 운영되어 오던 서울보훈병원을 이번 600병상 신축을 계기로 중앙보훈병원으로 명칭을 개칭하였다.

 
   이날 개원하는 중앙보훈병원은 총 사업비 2천577억원을 투입하여 2005년 1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6년에 걸쳐 600병상을 신축, 기존병동 400병상을 포함해 1,000병상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기존병동 800병상은 400병상씩 2013년까지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1,400병상 규모의 수준 높은 공공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중앙보훈병원은 올해 1단계로 1,000병상을 이용하여 국가유공자 특성을 감안한 진료체계 확립과 △최첨단 암치료장비인 선형가속기를 갖춘 방사선 종양학과 신설 등 총 30개 진료과 운영 △2개 전문센터(암센터, 심혈관센터) 운영 △뇌졸증, 전립선 및 배뇨장애, 피부암, 당뇨, PTSD, 수면장애, 백내장, 관절 등 전문질환 치료를 위한 8개 클리닉 운영 △PET-CT 및 MRI, 심혈관 조영기 등 133종 첨단 장비도입과 우수 의료인력을 배치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료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2단계로 사업비 2013년까지 기존 노후병상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해 급성기 병원과 연계한 만성질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만성질환센터(500병상)’를 운영하게 되며,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른 재활의료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활치료·재활체육·보장구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재활의학센터(200병상)’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중앙보훈병원은 보훈의료전달체계상 전국 200만 보훈가족 진료의 최상위 기능을 담당함과 아울러 선진 보훈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 의료인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개원식을 마친 후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국비 입원환자(683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쾌유를 빌고 가족을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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