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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프랑스군 참전사 』첫 발간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930

◆ 청소년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대중적 참전사
◆ 노대통령 한·불정상회담시 쟈크 시라크 대통령에게 증정

국가보훈처(처장 朴維徹)는 6·25전쟁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프랑스군 참전사를 발간하였다.

그 동안 학술적이며 전사적 차원에서 유엔군 참전사를 정리 편찬한 적은 있지만, 교육적 차원에서 청소년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게 국어/영어/참전 해당국 언어로 편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6·25전쟁에 전투부대를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5개국 등 21개 참전국 장병의 공훈을 기리고, 국제사회에서 이들 국가와 미래지향적 혈맹의 우의를 다져가기 위해 편찬을 시작한 참전사 시리즈의 첫 편이다.

이제 국가보훈사업도 국내의 차원을 뛰어넘어 6·25전쟁에 참전하여 기꺼이 생명을 바친 유엔 참전국 용사들의 공훈을 기리고, 세계평화 유지활동에 국민적 역할을 부여할 혁신적 비전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국가보훈처는 2003년 11월 프랑스 보훈부와 「6·25전쟁 기념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발간한 『6·25전쟁 프랑스군 참전사』는 바로 그 첫 결실이자, 미래지향적인 보훈의 국제화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순방 때 한·불 정상회담에서 쟈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에게도 증정된다.

이 책은 6·25전쟁 중, 1950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연인원 3,000명의 장병이 참전하여 262명의 전사자를 낸 프랑스군의 참전기록으로 원주 쌍터널 전투·양평 지평리 전투·철원 화살머리고지 전투 등 6·25전쟁에서 프랑스군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6·25전쟁 이전과 이후의 역사까지도 다루어 가히 한·불관계사의 축소판 역할을 할 수 있다.

수백여 점의 수록 사진은 국가보훈처가 주한프랑스대사관 무관의 협조를 받아 입수한 것으로 대부분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기쁨을 더해 주기 위해 말미에 참전 프랑스 군인들의 수기도 수록하였으며, 더욱이 일반 국민대중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서술하여 최대한의 교육적인 효과를 거두도록 하였다.

이 책은 국공립도서관·각급학교·국내외 참전단체·재외공관 등에 배포하여 참전국과의 유대 강화와 우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21개 유엔 참전국의 참전사를 지속적으로 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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