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28일(목) 오전 10시 30분 백범기념관에서 ◈
◈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 등 독립군 3대첩 기념 ◈

한국 무장독립운동사에 빛나는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는 한국독립군 주요대첩 기념식이 28일(목) 오전 10시30분 백범기념관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김국주)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朴維徹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관련단체장, 광복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협회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축사, 광복회장 격려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공동체 두레마을 대표)가 ‘선열들이 독립운동하던 마음가짐으로’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한국독립군 주요대첩 기념행사는 일제에 침탈 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중국 동북지방에서 무력항쟁을 전개하였던 한국독립군의 주요대첩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여 독립군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국독립군 주요 3대첩은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로 국권이 상실되자, 간도지방 등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대한독립군이 무기와 장비는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일본군과 과감히 맞서 대승을 거둔 무장독립투쟁으로 우리민족에게 조국광복의 희망을 준 전투이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 최진동 등이 일본군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을 부상시킨 獨立戰史의 기념비적 전투였으며.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김좌진, 홍범도, 최진동 등이 일본군 1개여단을 사살하여 일제의 잔악한 간도 토벌작전을 붕괴시킴으로써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역량을 입증해 보인 대첩이다.
『대전자령전투』는 1933년 7월 한·중 연합작전으로 이청천장군 등이 일본군 1개 연대를 초토화시킨 대첩으로 항일독립 투쟁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