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현행 120종의 보고서를 73종으로 감축

국가보훈처(처장 朴維徹)에서는 업무혁신 차원에서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보고서 47종을 폐지 또는 통합시킴으로써 지방 보훈관서 직원들의 업무부담과 행정비용을 경감시키게 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그동안 보훈정책 수립 및 정책집행 성과분석 등을 위해 지방 보훈관서로부터 연간 120여종의 보고서를 받고 있었으나, 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비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보고서 존치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총 120종의 보고서 중 39종의 보고서를 폐지하고, 16종의 보고서를 8개 보고서로 통합함으로써 전체 보고서의 40%인 총 47종의 보고서를 폐지하였으며, 2종의 보고서는 보고주기를 분기 또는 반기로 조정하였다.


이번 조치로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약 23,000시간(폐지 보고서 작성 직원 1인당 연 80시간)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어, 직원들에게 정책개발이나 보훈가족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되었다. 또한 단순히 47종의 보고서가 폐지되었지만 보고 회수로 보면 연 4,725회가 감소하게 되며, 폐지되는 보고서 분량도 약 21,000(A4 8박스 분량)페이지나 된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에서는 현행 보고서의 50% 수준까지 줄이기 위해 통합보훈정보시스템 안정화와 연계하여 보고서 존치의 타당성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피부에 직접 와 닿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