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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처음으로 건국훈장 서훈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848


◆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 김지섭의사, 박열선생 변호 등 독립운동가 지원 ◆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布施辰治, 1879.11.14~1953.9.13)선생이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제로부터 대한민국이 독립되는데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건국훈장을 받게 됐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일본인 변호사로서 김지섭지사와 박열선생을 독립운동가를 변론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해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를 의결했다

후세변호사의 서훈은 지난 2001년 후세선생을 연구하는 모임(대표 정준영)에서 신청함에 따라 그동안 다방면의 공적 검토와 독립유공자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 그리고 외교통상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후세변호사는 1919년 재일본 한국유학생들이 선포한 ‘2·8독립선언’의 주역인 최팔용, 송계백선생 등 ‘조선청년독립단’에 대한 변론을 시작으로, 1924년에는 의열단원으로서 동경에서 열리는 제국의회에 참석한 일본총리와 조선총독을 폭살하고자 일본 황궁의 이중교에 폭탄을 던져 일본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이중교투탄의거」를 거행한 김지섭의사를 변론했다.

또한, 1926년에는 일제의 왕과 왕족을 폭살하려는 거사를 감행하다 사전에 체포된 박열선생 등의 변론을 맡아 무죄를 주장하는 등 비록 일본인이었으나 일본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항거를 적극 옹호했다.

후세변호사에 추서되는 훈장은 유족대표로 생존해 있는 외손자 오이시 스스무(大石 進) 일본평론사 사장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로써 외국인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기여하여 건국훈장이 서훈된 분은 45명이 되었으며 나라별로는 중국 31, 영국 6, 미국 3, 아일랜드 3, 캐나다, 일본 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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