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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54주년 기념식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776

◈ 24일(금)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참전기념탑에서 개최
◈ 642명 참전 135명 전사, 265명 일본귀환, 242명 국내잔류
가족과 생이별

중동戰 이스라엘 유학생보다 17년이나 앞서 조국수호전쟁에 자진 참전하여 나라사랑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는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54주년 기념식이 24일(금) 오전 11시에 인천 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탑 경내에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유승호)주최로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김영욱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재숙 재일민단본부단장, 일본거주 회원과 국내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치사, 재일민단본부장의 축사, 인천시장의 격려사, 헌시낭독,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기념식을 마친 후 오후 3시에 서울 국립묘지에 있는 재일학도의용군 묘역을 참배하고, 7시에는 서울관광호텔에서 재일본거주회원들의 고국방문 축하 및 위로·격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일학도의용군은 1950년 6·25가 발발하자, 일본전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학생 642명이 자진하여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고, 의용대를 소집해 유엔군에 입대하여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국군에 편입된 재일학도의용군은 원산·이원상륙작전, 갑산·혜산진 탈환작전, 백마고지 전투 등 주요전투를 겪었으며 135명이 조국을 위해 산화했다.

6·25가 끝난 후 이들은 1951년 1월부터 유엔군 편입자를 중심으로 265명은 일본으로 귀환하였으나, 1952년 4월 美·日 센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결로 일본이 주권을 찾게되자 242명은 일본의 입국거부로 한국에 잔류하게 됨으로써 가족과 생이별을 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1968년부터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보상을 해주고 있으며 참전의 높은 뜻을 기리어 67. 1월 참전자 642명중 소재 확인자 317명에게 방위포장을 수여했고, 97년도에는 소재불명 등으로 서훈을 하지 못했던 45명을 찾아 추가로 보국포장을 수여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서는 1973년 국립묘지에 ‘재일학도 의용군 위령비’를 건립하였고, 1979년에는 최초로 참전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수봉공원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탑’을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782-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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