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회관의 새로운 명패

우리 사회에서 국가 보훈처나 각 시·군 보훈회관의 뜻을 제대로 아는 국민은 많지 않은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다.

국가유공자가 택시를 탔을 때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때 000 보훈회관이라 말하면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하고 대부분 “그곳이 무엇 하는 곳이요” 되묻는 게 현주소다.

참으로 한심한 대한민국 국민과 사회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식이다.

이 나라의 초석이고 뿌리고 등불인 국가유공자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국가보훈처나,

각 시·군 보훈회관을 모르는 사회라면 이 나라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에 완주군 보훈회관은 냉·난방도 안 되고, 협소하여 회의조차하기 힘든 낡고 오래 된 완주 보훈회관을 한상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완주군지회장의 국가유공자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려는 충정의 열정과 뛰어난 지략으로 6년 전부터 전북도청으로 확보한 5억 국가보훈처로부터 확보한 5억 도합 10억 원을 종자돈으로 완주군 박성일 군수님에게 당위성을 설명했고 평소에도 국가유공자에 관심이 많으신 군수님도 혼 쾌히 대지와 15억을 배정하시어 도합 25억을 들여 어디에 내어놓아도 빼어난 현대식 삼층 보훈회관을 완공하게 되었고 피와 땀으로 희생한 상이군경유공자회, 무공수훈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미망인유공자회, 유족유공자회가 입주하게 되어 국가유공자단체가 국가로부터 제대로 예우를 받게 된 것이다.

그런데 보훈회관의 명패에 아쉬움이 많은 한상수 상이군경회 지회장이 보훈회관”앞에 국가유공자란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였으나 군청에서는 도내 어느 곳에 가 보아도 국가유공자 글씨가 들어간 곳은 없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끝까지 굽이지 않고 설득하여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가유공자 보훈회관”이라는 간판을 달게 된 것이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보훈회관” 명패의 문구는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이정표이다.

이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보훈처”라고 명칭을 바꾸고 대한민국 모든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 보훈회관이라 새로은 명패를 달아서 국민에게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부서라고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창의 발의한 국가유공자 한상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완주군 지회장과 이를 수용하고 밀어주신 박성일 완주 군수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